히후미 : (다가오며) 선생님, 입질이 왔는데!
(당황하는 쟈쿠라이, 뒤늦게 낚싯대를 올려 물고기를 놓친다)
돗포 : 어, 엇..... 도망가버렸네요..
쟈쿠라이 : (웃으며) 그런 것 같네요.
히후미 : 별 일이네요, 선생님이 그렇게 복잡한 표정을 짓다니..
쟈쿠라이 : 조금 생각에 잠겼었어요.
돗포 : 아... 혹시 뭔가 고민거리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. 제가 힘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.
히후미 : 맞아요, 맞아요! 힘껏 상담에 응할게요~!☆
쟈쿠라이 : 둘 다 고맙네. 하지만, 괜찮아요.
돗포 : 그러면 다행이지만..
히후미 : 뭐, 오늘은 낚시를 즐기러 왔으니까!
쟈쿠라이 : 그렇네요, 모처럼 세 명이서 쉬는 날이 맞았으니까요.
돗포 : (힘겨워하며) 미끼 거는 거 의외로 어렵네...
히후미 : (크게 웃으며) 돗포, 뭐 하고 있는 거야~~! 자, 잠깐 줘 봐~!
貸してみ('빌려줘 봐')에 음계인 ソラシド(솔라시도)를 붙인, 히후미의 말장난이다.
돗포 : 으엇...!
히후미 : (미끼를 걸어주며) 자, 간단하지~?
돗포 : 어...응... 미안해, 히후미.
히후미 : 괜찮다니까~~~! (돗포의 등을 치며)
돗포 : 아.. 아파.. 아프다고..!
쟈쿠라이 : 이제야 셋이서 낚시를 할 수 있겠네요.
돗포 : 네! 이 날을 위해서 죽기살기로 일을 끝냈으니까요.
히후미 : 그래도, 언제 호출이 있을지 모른다고 했잖아~ 근처 유료 낚시터니까~
돗포 : 으읏, 어쩔 수 없잖아... 우리 회사 주말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부르니까... 그래서 못 가면 안 돼..
히후미 : 너네 회사, 칠흑 중의 칠흑이구나.
쟈쿠라이 : 쉬는 날 호출에 대응을 하지 못 해도, 잘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. 돗포 군은 지극히 성실한 회사원이네요.
돗포 : (멋쩍게 웃으며) 지극히 성실하다고 해야하나.. 단순히 윗선에서의 명령이 무서운 것 뿐이지만요...
히후미 : (쟈쿠라이 낚싯대에 물고기가 미끼를 문 것을 확인하고) 엇, 선생님 입질이 왔어요!
쟈쿠라이 : 응, 합! (낚싯줄을 감아 물고기를 낚아올린다)
돗포 : 와아...! 잡았네요!
쟈쿠라이 : 네! (나지막하게) 역시 집중하지 않으면, 못 잡죠.
히후미 : 역시 선생님~~! 나도 힘내야지~~!
쟈쿠라이 : 히후미 군도 꽤 잘 잡는데요?
히후미 : (웃으며) 뭐, 3마리니까 아직이에요~! 어~ 돗포~
돗포 : 으윽... 으윽...
히후미 : (웃으며) 한 마리도 못 잡았어~! (크게 웃으며) 돗포 진짜 못 한다~~!
돗포 : 거 참 시끄럽네...
쟈쿠라이 : 돗포 군, 초조해하지 말고 천천히 할까? 마음이 급해질수록 물고기는 도망가.
돗포 : 아, 네!
히후미 : 어! 말하자마자 바로 입질이 왔어!
돗포 : 좋, 좋, 좋았어! 이얍! (낚싯줄을 감으며)
쟈쿠라이 : 오오, 대어일 것 같네요!
돗포 : 이야아압!!! (무언가를 낚으며) 아... 장화...
히후미 : (웃음을 참지 못 하고 크게 웃으며) 돗포가, 만화에서 나올 법한 걸 하고 있어~~
돗포 : 젠, 젠장!!!!!!!!!!!! (낚싯대를 집어던지며) 나는 역시 뭘 해도 안 돼... 장화라니 뭐냐고... 모처럼의 휴일인데 쓸데없는 걸 낚다니... (허탈하게 웃으며) 역시 나 따위가 걸맞지 않게 쉬는 날에 놀러오면 이렇게 되는 건가... 잠자코 집에서 자라는 소리겠지... 맞아, 분명 나는 뭘 해도 안 되는 구나...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...
히후미 : (질색하며) 또 돗포가 자기 세계로 달아났어.. 어이~ 돗포~
돗포 :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...
쟈쿠라이 : (돗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) 돗포 군, 사고 방식을 바꾸죠.
돗포 : 에? 무슨 소리에요?
쟈쿠라이 : 알겠나요? 장화같은 건 잡으려고 해도 잡히는 물건이 아니에요. 아마 하루 종일 하고 있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. 그걸 단번에 낚아올리다니 엄청나게 운이 강하다고 생각해요.
돗포 : (감동하며) 선생님..!
히후미 : 장화를 낚아올리는 운이라니... 난 필요 없어~! 그냥 물고기만으로 괜찮아!
돗포 : 크흑...! 너 말이야! 모처럼 선생님의 고마운 말씀으로 기분이 좋아졌는데!!
히후미 : 어,어,어, 돗, 돗포... 위험하니까 잡지 마..!
(웃는 쟈쿠라이)
히후미 : 선생님,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?
쟈쿠라이 : 뭔가요?
히후미 : 요전에 아메무라 라무다랑 잠깐 말다툼이 있었죠? 그렇게 그 녀석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?
쟈쿠라이 : 그렇.. 네요.
(주의를 주는 돗포)
히후미 : 으악...!! 아아.... 뭐 하는 거야, 돗포!!
돗포 : 히후미, 전에도 얘기했잖아! 그런 말하기 어려운 얘기 꺼내지 말라고!
히후미 : 그래도, 선생님.. 평소 때랑 분위기가 달랐잖아? 너는 신경 쓰이지 않았던 거야?
돗포 : 으윽... 그건....! 신경 쓰였지만..
히후미 : 그치~~?
돗포 : 그, 그치만... 그건 엄청 민감한 거라 묻는 건... 실례라고 생각해...
히후미 : 우리들은, 팀이잖아? 꺼리는 게 있으면 되겠어?
돗포 : 친한 동료 사이에도 예의는 지켜야지!
쟈쿠라이 : 돗포 군, 히후미 군의 말이 맞아요. 우리들은 운명을 같이 할 팀이에요. 꺼려하면, 팀 워크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어요. 게다가, 언젠가는 말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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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過去からのchaser(과거로부터의 추적자)」풀버전 번역
koala-hypmic.tistory.com
2020. 03. 20 번역 완료 by 코알라
중요한 부분에서 끊어지다니...! 쟈쿠라이 선생님이 무슨 얘기를 할 지 매우 궁금해지네요!
발매일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기다립시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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