히프마이 드라마 CD 번역/Before The 2nd D.R.B

「All in the same boat」 풀버전 번역

히프마이 코알라 2020. 2. 27. 22:45

 

 

 

 

※ 본 드라마 트랙은, 히프노시스 마이크 -Before The 2nd D.R.B- 드라마 트랙으로, 음원이나 앨범 구입을 하셔야 들으실 수 있는 드라마 트랙입니다. 내용 이해를 위한 번역본이니, 드라마 트랙을 들으시며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!

 

 

※ 번역본의 무단 복제와 공유는 금합니다. 그 외 번역본 문의는 댓글로!

 

※ 요코하마 디비전 & 중왕구 언어당원 등장입니다! 마지막에는 라무다가 의미심장한 말을..?

 

※ 좋아요와 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:)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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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프노시스 마이크 Drama Track「All in the same boat」

리오 : (커피를 마시며) 히프노시스 캔슬러인가.. (이치지쿠 : 누구의 허가를 받고 히프노시스 캔슬러를 쓰고 있지?) 캔슬러는 중왕구의 공무원이라고 하더라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. 그렇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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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공개된 파트 이후 부분>

 

 

경찰 : (무전기 음성) 이루마! 무모한 짓 하지 마! 원조를 기다려!

 

쥬토 : 그렇게 느긋하게 기다릴 때냐!! 이번 거래 현장을 놓치면, 대체 몇 명의 약물중독자를 낳을 거라고 생각해!!

 

경찰 : (무전기 음성) 기...

 

쥬토 : (차에 타며) 추레한 밀매인들... 내가 전원 이 세상으로부터 제거해주지..!

 

 

 


 

 

 

쥬토 : 이번 거래는, 소매 가격으로 수억이나 되지. 그만큼의 양을 들여오게 할 수는 없어..!

 

(밀매원의 아지트에 잠입한 쥬토)

 

밀매원 1 : 이만큼의 물건을 잘도 들여왔구나.

 

밀매원 2 : (웃으며) 들키지 않도록 가공했으니까~

 

쥬토 : 과연 그렇군. 

 

밀매원 1 : 물건 확인을 해도 되나?

 

밀매원 2 : 그래. (꺼내며) 이거다.

 

밀매원 1 : (상자의 안을 꺼내며) 훗, 맞네. 남은 건?

 

밀매원 2 : 밖의 창고에 쌓여있어. 

 

쥬토 : 17, 18, 19 … 전부 해서 22명인가.. 인원은 많지만, 히프노시스 마이크가 있으면 문제 없어.

 

(둔탁한 소리가 들린다)

 

 


 

 

쥬토 : (눈을 뜬 쥬토) 으..크흑...... 어? 움직일 수 없어... (묶인 걸 확인하고) 밧줄?!

 

밀매원 1 : 야. (쥬토를 때린다)

 

(신음을 내는 쥬토)

 

밀매원 2 : 야 이 새끼야, 다른 짭새는 어디 있어?

 

쥬토 : 크흑....

 

밀매원 2 : 어이!! 어서! 말해!!

 

(쥬토를 때리며 말하는 밀매원 2.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쥬토)

 

밀매원 2 : 다른 짭새는 어디에 있냐고!

 

쥬토 : (기침을 하며) 알려줄 리가 없잖아?

 

밀매원 2 : 말하라고 했잖아!! (쥬토를 가격한다)

 

(고통스러워하는 쥬토)

 

밀매원 1 : 동료 따윈 없잖아? 있으면 진작에 몰려들었겠지.

 

밀매원 2 : (한숨을 쉬며) 그건 그렇지.... 어이, 지금부터 널 죽인다. 하지만 자비로운 나는, 기회를 주지. 추하게 넙죽 엎드려서, 내 신발을 핥으면서 살려달라고 빌어. 그렇게 하면, 생각해보지.

 

쥬토 : 크흑... 이렇게 죽을 수는 없어..!

 

밀매원 2 : 자, 어때?

 

(밀매원의 얼굴에 침을 뱉는 쥬토)

 

밀매원 2 : (웃으며) 무슨 속셈이지?

 

쥬토 : 내가 머리를 조아리기에는, 네놈은 너무 하찮다고!!

 

(쥬토를 계속 때리는 밀매원, 고통스러워하는 쥬토)

 

밀매원 2 : 하찮은 인간한테 얻어맞는건 어떠냐?

 

쥬토 : (웃으며) 기분 째지는데~? 나에게는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어. 네놈에게 조아릴 머리는 없다고!!!

 

밀매원 2 : (웃으며) 너희들, 이 녀석을 찢어죽여.

 

부하들 : 네!

 

쥬토 : 크흑... 여기까지인가...

 

(문이 열린다)

 

사마토키 : 좋게 떠들어대는군~

 

쥬토 : 저 녀석은...?

 

밀매원 2 : 아앙? 누구냐, 너. 짭새처럼 보이지는 않는데.

 

사마토키 : 네놈이랑 똑같은 악당이야.

 

밀매원 2 : 칫, 계속해서 방해를 해 대다니... 어이, 너희들! 이 녀석도 함께 죽여라.

 

(기분 나쁘게 웃는 부하들)

 

사마토키 : ... 이놈 저놈 모두 다 더럽게 쳐 웃어대다니...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동한다)

 

밀매원 2 : 해치워!!!!

 

(사마토키에게 덤비려드는 부하들)

 

[잠깐 실례 좀 하지, 악당들아! 아니, 오히려 내 구역에 온 걸 환영한다. 그 더러운 면상을 보니 구역질이 나오네. 빨리 꺼져라 죽고 싶지 않으면. 하, 꼴통들은 어차피 눈곱 아님 코딱지. 하나로 취급하지 마라, 어이, 죽여버린다!! 떼로 덤벼라! 링에 올라. Y-town의 Mr.Hc I'm a King]

 

(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부하들)

 

밀매원 2 : 뭘 하고 있는 거야! 계속 공격해!!

 

(덤비는 부하들)

 

사마토키 : 방해된다고, 이 쓰레기 새끼들아!!

 

쥬토 : 미안하다.. 

 

사마토키 : 그런 건 됐어. 그건 그렇고, 네놈도 도와.

 

쥬토 : 으윽...

 

사마토키 : 온다.

 

쥬토 : 그래.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동한다)

 

[덤벼라, 겨우 그것 밖에 안 돼냐? 생각하면 알겠지, 손해인지, 이득인지. 벌레 같은 놈들에게 기본을 가르쳐 주지. 은의 칼날을 목구멍 안쪽에 꽂아주지, 거리감 제로. Yo! 핥게해주지 엉덩이의 앞부터 뒤까지. 볼 만 하네, Reverser를 어떻게 내저을지, 형세 역전, 높게 들고 있는 고개 더 숙여라!! 이 야망을 관철하지, 끝까지 Brrr!!]

 

(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부하들)

 

 


 

 

쥬토 : 왜 여기에....?

 

사마토키 : (담배를 피우며) 간단해. 나님도 녀석들을 쫓고 있었어. 우리 조직의 구역에서 마음대로 했던 녀석들이니까.

 

쥬토 : 그런 일이었나... 미안하지만, 한 대 펴도 될까?

 

사마토키 : 응? (담배를 건네며) 자.

 

쥬토 : (담배를 피우며) 경찰인 내가, 야쿠자인 너한테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... 고맙다. 덕분에 살았어.

 

사마토키 : 그 녀석들을 소탕하는 김에 구해준 거야. 고맙다는 말까지 할 필요는 없어.

 

(엷게 웃는 쥬토)

 

사마토키 : 그건 그렇고 너, 큰소리로 몰아세울 때, 꽤 좋은 얼굴이었어. 강한 의지와 이루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는 녀석의 얼굴이야.

 

쥬토 : (웃으며) 그런 거 아닙니다. 

 

사마토키 : 아니, 나님의 눈에는 광기는 없어. 그건 그렇고, 아직 이름을 말하지 않았네. 나는...

 

쥬토 : 알고 있어요. 아오히츠기 사마토키죠?

 

사마토키 : 어떻게 알고 있었냐?

 

쥬토 : 예전에, 당신에게 빚을 졌다고만 말해 두죠.

 

사마토키 : 예전인가...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, 기억을 못 하겠네.

 

쥬토 : 기억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아요.

 

사마토키 : 뭐, 됐어. 그것보다도, 나랑 팀을 꾸리지 않을래?

 

쥬토 : 팀?

 

사마토키 : 그래. 네놈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는 모르지만, 그 소원, 나를 따라오면 이루어 주지.

 

쥬토 : (웃으며) 이루마 쥬토입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

 

사마토키 : 그래, 잘 부탁하지.

 

 


 

쥬토 : (웃으며) 소원을 들어준다니.. 엄청 설득력 있는 말이야. (전화벨이 울린다) 응..? 리오? 

 

경찰 : (헐레벌떡 달려오며) 여기에 있었나, 이루마.

 

쥬토 : 무슨 일이 있나요?

 

경찰 : 큰일이야! 중왕구로부터...!!

 

(크게 놀란 쥬토)

 


 

사마토키 : (담배를 피우며) 네무... 

 

(네무 : 오빠, 자, 엄마한테서 받은 부적. 팔에 붙일 수 있도록 했으니까 제대로 붙여!)

 

사마토키 : 그 녀석, 왜 그랬을까...

 

(노크 소리)

 

사마토키 : 들어와도 돼.

 

조직원 : (문을 열고) 두목님, 실례하겠습니다. 

 

사마토키 : 응?

 

조직원 : 부스지마 씨가 면회를 원하고 있습니다. 어떻게 하실 건가요?

 

사마토키 : 리오? ... 가지.

 

조직원 : 네.

 

 


 

(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마토키)

 

리오 : 밤 늦게 미안하다.

 

사마토키 : 아냐. 앉아.

 

(자리에 앉는 리오)

 

사마토키 : 그래서? 갑자기 무슨 일이야?

 

리오 : 실은, 긴히 할 말이 있어.

 

사마토키 : (엷게 웃으며) 그렇게 딱딱하게 앉아서는, 무슨 일인데?

 

리오 : 응, 중왕구에 관한 중대한 걸 알았어.

 

사마토키 : 중왕구?

 

리오 : 원래는 쥬토한테도 같이 얘기하고 싶지만, 연락이 닿질 않아서.

 

사마토키 : 훗, 어디서 누군가를 강탈하고 있겠지.

 

리오 : 사마토키도 히프노시스 마이크 캔슬러의 존재를 알고 있겠지? 

 

사마토키 : (담배를 피우며) 응. 그게 뭐 어떤데?

 

리오 : 이전에, 카데노코우지 이치지쿠가 신경쓰이는 말을 했었어. 그래서 혹시나 해서 조사해보니까, 캔슬러는 중왕구에 극히 조금만 존재해. 

 

사마토키 : 좋은 이야기인데? 그게 있으면 이쪽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 하게 되니까.

 

리오 : 허나, 그래도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야. 재빨리 대책을 생각해야만 하지 않겠어?

 

사마토키 : (담배를 피우며) 그래서?

 

리오 : 여기서부터가 본론이야. 왜 양산하지 않는지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, 거기서부터 캐보니 아무래도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중왕구 밖에서 개발, 제조되고 있는 것 같아.

 

사마토키 : 그게 뭔가 문제란 거야?

 

리오 : 생각해 봐. 언어당이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독점하는 것으로 혁명을 완수했지. 가장 중요한 마이크를, 리스크를 부담하고 밖에서 만드려고 하겠어? 현재, 중왕구 내의 보안은 완벽해. 

 

사마토키 : 확실히, 그런 리스크는 보통 부담하지 않지.

 

리오 : 그래. 

 

사마토키 : 그래서? 밖에서 만드는 건 묘하지만, 거기서 뭘 안 거야?

 

리오 : 히프노시스 마이크는, 누군가가 중왕구에 가져온 물건이라고 하는 거야. 그것도, 중왕구는 고액으로 사들이고 있는 흔적이 있어.

 

사마토키 : 뭐라고?

 

리오 : 이중장부를 조사해보니, 개인에게 입금되고 있는 걸 알았어.

 

사마토키 : 그 '개인'이라는 건 누구야?

 

리오 : 거기서부터 깊이 조사해봤는데, 특정한 인물은 찾지 못했어.

 

사마토키 : (한숨을 쉬며) 중왕구 녀석들은 알리고 싶지 않단 소리네.

 

리오 : 그 인물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, 소관들이 지금 하고 있는 건, 그 '누군가'의 손바닥 위에서 춤추고 있는 것과 같잖아?

 

사마토키 : 칫.

 

리오 : 중왕구는 쓰러뜨려야만 하는 적이라고 하는 건 변함없지만, 그 제 3자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어? 어쩌면, 그 녀석이 흑막이어서, 중왕구를 이용하여 뭔가를 하게 하려고 하는 걸지도 몰라.

 

사마토키 : 그렇겠네.. 누군가의 손바닥 위에 놀아나는 건 싫어.

 

리오 : 흠. 좀 더 깊에 조사하기 위해서, 사마토키와 쥬토의 힘을 빌릴지도 모르겠지만... 부탁을 들어주겠어?

 

사마토키 : (담배를 피우며 웃는다) (담배꽁초를 재떨이에 지지며) 내 동료가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데, 빌려주지 않는 녀석은 쓰레기인게 당연하잖아? 야, 내가 쓰레기로 보이냐?

 

리오 : (엷게 웃으며) 고마워.

 

사마토키 : 그 흑막을 찾아내서, 넌 어떻게 할 건데?

 

리오 : 물론, 그 녀석의 의도를 아는 거지. 그걸 앎에 따라서, 중왕구를 타도할 단서를 찾을지도 몰라.

 

사마토키 : 훗, 그렇군... (전화벨이 울린다) 응? 쥬토? ... 어, 무슨 일이야?

 

쥬토 : (다급한 목소리로) 사마토키! 지금 당장 도망쳐!!

 

사마토키 : 아앙?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, 제대로 설명해.

 

쥬토 : 설명할 시간은 없어! 됐으니까 빨리 도망쳐!! (전화를 끊는다)

 

사마토키 : 아니, 영문을 모르...

 

조직원 : (문을 박차고 들어오며) 두목님!! 큰일났어요!

 

사마토키 : 거 참 시끄럽네, 뭐야??

 

조직원 : 밖에... 밖에 중왕구 녀석들이...!!

 

사마토키 : 뭐라고?

 

(쳐들어오는 중왕구 언어당원들)

 

언어당원 : 아오히츠기 사마토키지?

 

사마토키 : 뭐야, 네놈들. 누구의 허가를 받고 여기에 들어오는 거냐!!

 

언어당원 : 조용히 해!! 

 

사마토키 : 하아? 멋대로 쳐 들어와서는 무슨 소릴 해대는 거야???

 

쥬토 : (다가오며) 조용히 해, 사마토키.

 

사마토키 : 쥬토..? 야 이 자식아, 이게 무슨 일이야?

 

쥬토 : 일이 복잡해지니까 가만히 좀 있어 줘.

 

사마토키 : 시끄러워!!! (쥬토의 멱살을 잡으며)

 

리오 : 진정해, 사마토키.

 

(리오의 말을 순순히 듣고 소매를 놓는 사마토키)

 

사마토키 : 젠장할... (담배를 피우며)

 

리오 : 그래서, 쥬토.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.

 

쥬토 : ... 그건..

 

네무 : 그건, 제가 이야기하죠. 물러나세요, 이루마 씨.

 

(놀라는 사마토키)

 

언어당원 : 행정 감찰국 부국장께 경례!!

 

(다가오는 네무)

 

사마토키 : 엇.. 네무?

 

네무 : 오랜만이네요.

 

사마토키 : ... 어째서?

 

언어당원 : 멈춰라! 부국장 님께 가까이 가지 마!

 

사마토키 : 젠장할, 방해되니까 비켜!! 비키라고 했잖아!!

 

네무 : 아오히츠기 사마토키, 거기까지입니다.

 

(놀라는 사마토키)

 

네무 :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하겠군요, 바로 폭력으로 응하려 하다니.

 

(대꾸를 하지 못하는 사마토키)

 

네무 : 그런 당신에게, 좋은 물건을 가지고 왔어요.

 

사마토키 : ... 좋은 물건?

 

네무 : (종이를 펼치며) 체포장입니다.

 

(놀라는 사마토키와 리오)

 

네무 : 아오히츠기 사마토키,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한 상해죄로 체포하겠습니다.

 

(사마토키에게 다가가는 언어당원들)

 

언어당원 : 수갑을 채워라! (수갑을 채운다)

 

리오 : 쥬토, 설명해라.

 

쥬토 : ... 미안하다. 나에게는 그 권한이 없어.

 

사마토키 : 네무... 이게 무슨 짓이야?

 

네무 : 오늘, 거리에서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했죠?

 

사마토키 : .. 그치만 그건..

 

네무 : 이유야 어찌됐든, 마이크를 지니지 않은 자에게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한 공격은, 법률 위반입니다.

 

리오 : 잠깐. 그거에 해당하는 자는 이외에도 있잖아?

 

네무 : 다른 사람은 괜찮습니다.

 

리오 : 왜지?

 

네무 : 증거가 없으니까요.

 

리오 : 뭐야, 그게?

 

네무 : 지금은 그저, 이 남자가 위법 행위를 한 것이 문제입니다.

 

사마토키 : 어째서... 어째서야, 네무. 왜 나를...

 

네무 : 전에 말한 거, 기억하고 있나요? 싸우기만 하는 남자에게 맡겨두면, 세계에는 영원히 좋아지지 않아요. 언어당이라면, 폭력이 없는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.

 

(놀라는 사마토키)

 

네무 : 중왕구에 가서부터는, 당신이 얼마만큼 이 세계에 불필요한 존재인지를 알았어요.

 

사마토키 : 불... 불필요...

 

쥬토 : 잠깐 괜찮을까요?

 

네무 : 뭐죠?

 

쥬토 : 아무리 그래도, 이 정도의 죄로 이 정도의 인원을 움직이게 하는 건 직권 남용이 아닌가요?

 

네무 : 이루마 경사, 당신은 당신의 임무나 완수하세요.

 

쥬토 : 크흑...

 

네무 : 그렇게 얌전히 있으세요. 그게 지금 당신이 할 일입니다.

 

쥬토 : ㄴ...네...

 

네무 : 방해가 되었네요. 이야기를 계속하죠. 당신처럼 바로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인간은 필요없어요. 그게 제 혈연이라면 더욱, 부국장으로서 주변에 모범이 되지 못 해서 부끄러워요.

 

사마토키 : 부끄럽다고..?

 

네무 : 그러니까, 한시라도 빨리 사라져주지 않겠어요?

 

사마토키 : .... 어째서야. 나는.. 너를 위해서 지금까지...

 

네무 : 그럼 여러분, 그 녀석을 데려가세요.

 

언어당원들 : 네!!

 

언어당원 : 자, 일어서! 

 

사마토키 : 윽... 나는.. 나는....

 

리오 : (언어당원들의 앞을 가로막으며) 기다려. 

 

언어당원 : 방해된다, 비켜!

 

리오 : 사마토키를 데려가는 건, 소관이 용인하지 않는다.

 

네무 : (한숨을 쉬며) 이루마 경사, 그 쓰레기 군인을 어떻게 좀 해 주세요. 당신의 동료잖아요?

 

쥬토 : 크흑...

 

리오 : (쥬토에게 다가가며) 쥬토.

 

쥬토 : 흑... (네무에게 다가가며) 실례지만, 당신이 하고 있는 행위는 직권 남용입니다.

 

네무 : 나에게 말대꾸를 할 작정인가요? 명령 위반입니다.

 

쥬토 : 당치도 않는 소릴. 이건 성실한 국민인 공무원, 경찰으로서의 올바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. 그쪽에서 풀이 죽어있는 남자는, 성실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,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지 않나요?

 

네무 : 이루마 경사, 이 건은, 위에 보고해두겠습니다.

 

쥬토 : 그러시든지요... 리오, 힘을 빌려주겠어요?

 

리오 : 훗,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다.

 

사마토키 : 쥬토, 리오... 이제 됐어. 이제 됐어..

 

쥬토 : 이제 됐다고?

 

사마토키 : 응.

 

쥬토 : 사마토키!!! 너 이새끼... 뭘 풀 죽어 있어!! 그 때, 나한테 말한 건 거짓말이었냐!!!

 

(동요하는 사마토키)

 

쥬토 : (사마토키의 멱살을 잡으며) 너를 따라가면, 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했지!?!? 그 때는 말 못 했지만, 내 소원을 들어줄 거라면, 나도 있는 힘껏 네 소원을 들어주지!! 그러니까, 일어서, 사마토키!!

 

리오 : 사마토키, 귀하는 소관의 힘이 되어주겠다고 했었지? 그러니까 소관도, 귀하의 힘이 되어주지. 동료가 곤란해하고 있을 때에 힘을 빌려주지 않는 건 쓰레기였지? 소관이 쓰레기처럼 보이는가?

 

사마토키 : .... 너희들..

 

쥬토 : 그런 너는 보고 싶지 않다고!

 

리오 : 사마토키, 마음에 상처를 받은 건 나쁜 게 아니야. 중요한 건, 그 후의 행동이다. 착각한 게 아니라면, 한 번 데였으면 그 부분은 더 강해지는 법이다.

 

사마토키 : 크흑... 먹혔어, 어떤 것보다도 내 마음을 울렸어, 너희들의 말이.

 

쥬토 : 정말이지.. 성가신 리더야.

 

리오 : 훗, 굉장한 정신력이다. 역시, 사마토키는 좋은 군인이 될 수 있어.

 

네무 : (한숨을 쉬며) 그대로 마음이 상한 채로 있었더라면, 편했을텐데~

 

사마토키 : 네무, 하나 물어도 될까?

 

네무 : 뭔데?

 

사마토키 : 어머니한테서 받은 부적, 지금 차고 있지 않은 모양이네? 왜 그런 거야?

 

네무 : 부적? 그런 거 몰라.

 

사마토키 : 네무.

 

네무 : 또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거야?

 

사마토키 : 응. 너는 너이지만 너가 아니야.

 

네무 : (동요하며) 뭘 말하는지.. 이해할 수 없어.

 

사마토키 : 그 부적, 보물이라고 계속 말했었잖아?

 

네무 : 그런 거.. (고통스러워하며) ....잊어버렸어..

 

사마토키 : 잊을 리가 없어. 지금의 너는 달라. 표현은 잘 못 하겠지만, 너답지 않아.

 

네무 : 나는 나야.

 

사마토키 : 그 증거로 네무, 지금 너, 울고 있잖아?

 

네무 : 어라..? 이상하네... 눈물이.. 왜 멈추지 않는 거야..

 

사마토키 : 네무, 나는 네 오빠야. 그건 죽어도 변하지 않아. 오빠는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. 하지만, 여동생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, 혼내는 것도 오빠의 역할이겠지?

 

네무 : (고통으로 몸부림치며) ... 머리가..

 

사마토키 : 네무!!!

 

네무 : (숨을 헐떡이며) 너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까 이상해질 것 같아.

 

사마토키 :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들며) 쥬토, 리오!! 힘 좀 빌린다!!

 

쥬토 : 이런 이런.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들며) 장대한 남매 싸움에 말려들었네요.

 

리오 : 소관은 아까 말한 것처럼, 귀하의 힘이 되어 주지.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들며)

 

네무 :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들며) 각오해. 내 의지를, 중왕구의 총의다!

 

사마토키 : 시끄러워!! 이건 남매의 문제다!!

 

네무 : 여러분... 준비는 됐나요?

 

언어당원들 : 네!!!

 

사마토키 : 가자!!!!

 

쥬토 : 리오, 우리들은 다른 당원들을 처리합시다.

 

리오 : 응. 알겠다!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동한다)

 

[우리들이 상대다, 언어당! 히프노시스 마이크로폰으로 말을 옮기지. 권력보다도 유대로 말하지. 진정한 강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나? 푹 찌르는 정가운데 like a 심장부, 떨거지들은 밀어 헤쳐 나가지, 말의 파동으로 매도, 거기에 응하지. 중왕구의 위신과 무너뜨니는 아성 Y-town, 우리들이 MAD TRIGGER CREW, 굴하지 않고 몇 번이라도 일어서 so let's go!, 말의 용감함, 돌려주는 Answer, get up! MAD TRIGGER CREW!!]

 

(비명을 지르며 전멸하는 언어당원들)

 

쥬토 : 대답은 돌아오지 않겠죠?

 

리오 : 중왕구의 자들이라고 하지만, 말단의 힘은 이 정도군.

 

 


 

 

네무 : 크흑...

 

사마토키 : 네무, 너를 반드시 되찾겠어!

 

(몸을 심하게 떠는 네무)

 

사마토키 : 괜찮아? 네무.

 

네무 : 나한테 가까이 다가오지마!!!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동한다)

 

[시끄러워 시끄러워 비켜, 야만한 남자들아. 나한테 왜 맞서는 거지? 행정 감찰국 부국장, 거스르려 하는 자는 용서 않고 칼을 빼주지. 지금이야말로 이 세계를 청소하지, 남자들에게 변한 세계를 통일, 중왕구의 이름 하에 공무 집행, 네놈의 말 따윈 닿지 않아, 어디에도 내 귀에도 평생.]

 

(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사마토키)

 

사마토키 : ...네무의 스킬, 보통이 아니야.. 하지만.. 이거로는, 내 목숨은 빼앗을 수 없어!!!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동한다)

 

[왜 그렇게 된 거야, 네무. 어이, 정신 차려!! 무슨 일이 있었어? 나한테 말해줘. 대답할 마음 없겠지, 시시한 강압 질문에. 쓰레기가, 얼른 내 여동생 돌려내!! 뭉개주지 중왕구, 더러운 손이라도 뭐라도 우리들에게는 듣지 않아. 권력자를 밟아버리고 스킬은 엘리베이션, 후회하게 할 근성이라면 High like a 에베레스트!]

 

네무 : 윽.... 역시 굉장하다고 칭찬해야 하나요? .. 아파... 머리가 깨질 거 같아....

 

사마토키 : (네무에게 달려가며) 네무!

 

네무 : 으...으... 오빠...? 어째서 여기에? 오빠를 잡지 않으면.. 으음... 뭐였지?

 

사마토키 : 어이, 네무. 너 괜찮아?

 

네무 : 어..어...응. 오빠.. 보고 싶었어!!

 

사마토키 : 네무!

 

네무 : (돌변하며) 나한테... 손 대지 마!!

 

사마토키 : 네무.. 너...

 

네무 : 오빠를... 쓰러뜨리지 않으면... 왜지..? 잘 모르겠지만, 오빠, 각오해! (전화벨이 울린다) 이 소리는... 정부 고관님의..? (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끄며) 이치지쿠 님? (전화를 받으며) 네.

 

이치지쿠 : 지금 당장 철수해.

 

네무 : 그, 그치만...

 

이치지쿠 : 철수해! 녀석들을 체포, 구속하는 건 내 이름으로 허가하지 않는다. 게다가 이번 너의 독단 전행은, 돌아오면 설명해줘야겠어.

 

네무 : 알겠... 습니다. (전화를 끊으며) 오늘 일은 봐 주죠. 그럼 여러분, 철수합시다.

 

사마토키 : 네무.

 

네무 : 뭐야?

 

사마토키 : 몇 번이나 말하지만, 너가 나에 대해 아무리 욕해도, 누명이 씌워져도, 필요없다고 말해도, 무슨 일이 있던 간에 네 오빠야. 그것만은 기억해 둬.

 

(코웃음을 치며 퇴장하는 네무)

 

 


 

 

리오 : 사마토키.

 

사마토키 : (한숨을 쉬며) 신세 졌어..

 

리오 : 문제 없어.

 

쥬토 : 리오, 우리는 이제 갈까요?

 

사마토키 : 쥬토, 리오... 그.. 뭐지.. 그... 고맙다.

 

쥬토 : (엷게 웃으며) 빚진 거로 해 두지.

 

리오 : 고맙단 말까지 안 해도 된다.

 

(퇴장하는 쥬토와 리오)

 

 

 

사마토키 : (담배를 피우며) 네무, 반드시 너를 되찾겠어. (전화벨이 울린다) 응?

 

라무다 : 여보, 여보, 여보세요~~~ 야~야~♥ 나야!♥

 

사마토키 : 라무다, 웬일이야? 너가 전화를 다 하고. 그래서 무슨 용무야?

 

라무다 : 에~~~? 용무가 없으면 걸면 안 되는 거야~~?

 

사마토키 : 끊는다.

 

라무다 : 야~~! 기다려, 기다려! 

 

사마토키 : 그럼 빨리 용건 말해.

 

라무다 : 네~~~ 저기, 사마토키! 지금부터 거기 가도 될까~?

 

사마토키 : 안 돼. 미안하지만 오늘 일이 좀 있었어서 지쳤... 응?

 

라무다 : 안 된다고 해도 이미 와 버렸지롱~!

 

사마토키 : (한숨을 쉬며) 이 자식.. 어떻게 들어왔어? 조직원들이 있었을텐데?

 

라무다 : (웃으며) 그 얼굴이 무서~~~운 형들은, 방해하니까 재웠어~!

 

사마토키 : 뭐?

 

라무다 : 사마토키 님 얼굴 무쪄워~~ >_<

 

사마토키 : 무슨 수작을 부리러 왔냐?

 

라무다 : 네무 누나랑 만났지~? 사마토키~!

 

사마토키 : 그걸 어떻게 알았어?

 

라무다 : 엣헴! 난 뭐든지 알고 있어~!

 

사마토키 : 어엉?

 

라무다 : 저기, 저기~! 네무 누나의 상태, 이상하다고 생각 안 했어~?

 

사마토키 : (놀라며) 야, 너. 알고 있는 게 있으면 빨리 말 해!!

 

라무다 : 음~~ 알고 있다고 해야 할까~ 네무 누나가 그렇게 된 건, 나 때문이니까~!

 

사마토키 : 어엉?

 

라무다 : (웃으며) 내가 진정(真正) 히프노시스 마이크로 그녀의 마음을 조작(Mind Hack)했어!

 

사마토키 : 뭐라고?

 

(웃는 라무다)

 

 

 

 

 


2020. 02. 27 Before the 2nd D.R.B 요코하마 디비전 드라마 트랙 번역 완료 by. 코알라